ヒトは音楽を聞いて、その種類を区別することができる。たとえばクラシックの楽曲をジャンルや演奏形態で分ける。[① a]はこんなことができるのだろうか。ストラヴィンスキー※1とバッハ※2の楽曲をハトに聞かせる。そしてストラヴィンスキーが聞こえてきたら右側のキー、バッハが聞こえてきたら左側のキーをつつくようにする。するとハトは、この2つの楽曲を上手に弁別できるようになる。その後で、いままで聞いたことのないストラヴィンスキーの楽曲やその同時代の作曲家の楽曲、あるいはバッハやバッハと同時代の作曲家の楽曲を聞かせる。そうしても、ハトは両者の楽曲を上手に弁別できるのだ(Porter & Neuringer, 1984)。はたしてハトが、[① b]がするように「現代音楽」と「バロック音楽」という分け方をしたのか、それはわからない。けれども、なんらかの手がかりを使って②音楽を区別できるようになることは確かである。 同じように、ブンチョウ※3にバッハとシェーンベルク※4の楽曲を聞かせた研究もある(Watanabe & Nemoto, 1998)。鳥かごの中に3本の止まり木を用意する。一方の端の止まり木に止まるとバッハが、反対側の止まり木に止まるとシェーンベルクが聞こえてくる。まん中に止まっていると何の音も聞こえない。こんな装置を作って、どの止まり木にどのくらい止まっているか調べた。すると、4羽のうち2羽はバッハが聞こえてくる止まり木によく止まるようになった。そして残りの1羽は音のしない止まり木、もう1羽はシェーンベルクが聞こえてくる止まり木を選ぶようになった。そして、初めて聞くバッハやシェーンベルクの楽曲に対しても、選ぶ止まり木は変わらなかった。この結果はブンチョウは音楽を区別するだけでなく、③音楽を選り好みする※5、言い換えると好きな音楽と嫌いな音楽があることを示唆して※6いるかもしれない。 以上簡単に音楽に関わる動物研究を紹介した。一連の研究を眺めると、動物は音楽を聞き分けられるといえるだろう。けれども、音楽をヒトと同じように聴いているのか、とたずねた時には、研究事例が少なくわからないことだらけであり、④手にできる答えは残念なことにまだ「?」である。しかし、[① c]の音楽の聴取を知ることによって、音楽の、そして[① d]の音楽聴取の生い立ち※7とその独自性を知ることができるのではないか、と考えている。
인간은 음악을 듣고 그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래식 곡을 장르나 연주 형태에 따라 나누는 식이다. [① a]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스트라빈스키※1와 바흐※2의 곡을 비둘기에게 들려준다. 그리고 스트라빈스키가 들려오면 오른쪽 키, 바흐가 들려오면 왼쪽 키를 쪼도록 한다. 그러면 비둘기는 이 두 곡을 잘 판별할 수 있게 된다. 그 후,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스트라빈스키의 곡이나 그 동시대 작곡가의 곡, 혹은 바흐나 바흐 동시대 작곡가의 곡을 들려준다. 그렇게 해도 비둘기는 양쪽의 음악을 잘 판별할 수 있는 것이다(Porter & Neuringer, 1984). 과연 비둘기가 [① b]가 하는 것처럼 '현대 음악'과 '바록 음악'이라는 방식으로 구분했는지, 그것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어떠한 단서를 사용하여 음악을 구분할 수 있게 되는 것은 확실하다.
마찬가지로 문조※3에게 바흐와 쇤베르크※4의 곡을 들려준 연구도 있다(Watanabe & Nemoto, 1998). 새장 속에 3개의 홰를 준비한다. 한쪽 끝의 홰에 앉으면 바흐가, 반대편 홰에 앉으면 쇤베르크가 들려온다. 한가운데에 앉아 있으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이러한 장치를 만들어 어떤 홰에 얼마 동안 앉아 있는지 조사했다. 그러자 4마리 중 2마리는 바흐가 들려오는 홰에 자주 앉게 되었다. 그리고 남은 1마리는 소리가 나지 않는 홰, 나머지 1마리는 쇤베르크가 들려오는 홰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 듣는 바흐나 쇤베르크의 곡에 대해서도 선택하는 홰는 변하지 않았다. 이 결과는 문조가 음악을 구분할 뿐만 아니라, 음악을 편애한다※5, 다시 말해 좋아하는 음악과 싫어하는 음악이 있음을 시사하고※6 있을지도 모른다.
이상으로 음악과 관련된 동물 연구를 간단히 소개했다. 일련의 연구를 살펴보면, 동물은 음악을 들어서 구분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음악을 인간과 마찬가지로 듣고 있는가 하고 물었을 때는 연구 사례가 적어 모르는 것투성이이며, 손에 넣을 수 있는 답은 아쉽게도 아직 '?'이다. 그러나 [① c]의 음악 청취를 앎으로써, 음악의, 그리고 [① d]의 음악 청취의 내력※7과 그 독자성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